인천 중구, 영종역사관, 어린이 맞춤 교육 온라인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교육, 선착순 120명 모집

2020-09-19     김미숙 기자

[영종뉴스 김미숙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 영종역사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10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박물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비대면으로 영종역사관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온라인 교육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현장 교육이 가능해질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현장 교육으로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영종역사관,

온라인 교육 내용은 선사시대 유물을 탐구한 뒤 사진 촬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보는‘Go! 古! 영종역사탐험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탐구하고 미래의 도구를 상상하여 만들어보는‘MISSION! 영종도에서 살아남기’ 등이다. 이 교육들은 각각 초등 3~4학년과 5~6학년 어린이 별 학습 수준을 구분하여 연령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참가 신청은 어린이 본인이 직접 또는 보호자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인원이 소수인 관계로 1인당 1명씩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당 1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실시간 소통의 원활한 상태를 유지하고 현장 교육으로 전환할 시 집합 가능한 제한 인원(10명 이내)을 준수하기 위함이다.

1차 모집은 9월 21일(월), 2차 모집은 10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http://www.incheon.go.kr/res)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 확정시 교육 자료 및 접속 안내문을 집으로 배송받고, 교육 당일 화상교육 플랫폼(ZOOM) 링크를 통해 실시간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영종역사관 관계자는 “지난 온라인 가족 교육 운영 시 받았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어린이 대상 교육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중구의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