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한국항공대학교, 상호협력 협정 체결

2020-05-19     우경원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5월 19일 오전 한국항공대학교 대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와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산업 발전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 및 무인항공 분야에서의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등을 교류·협력하기 위한 체계를 확립하고, 항공안전기술산업 발전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교육·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협조 △공동연구 및 이를 위한 연구지원 △인적 자원의 교류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시행 등이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한국항공대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업은 항공 및 무인항공 분야에서의 미래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물적·인적·기술자원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가 항공안전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항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장점을 부각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위탁으로 전국 5개소에 드론 전용시험비행장을 건설·운영하고 드론인증센터 구축, 기업지원 허브 지원, 드론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년간 다양한 드론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해 온 전문성을 보유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항공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는 드론의 설계·제작·운용·활용에 관련된 다양한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갖추고, 스마트 드론 도시재생사업·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드론 축제 등 산·관·학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수행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시설 인프라와 기술력을 합쳐서 상호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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