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나만의 작은 텃밭상자로 도시를 바꾼다”

- 관내 복지시설․학교․경로당 33개소에 텃밭상자 237개 지원

2020-05-11     석금아 기자
인천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1일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시설과 학교, 경로당 등 33개소에 텃밭상자 237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가 추진하는‘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은 어린이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한 ‘복지형 텃밭 조성사업’과 ‘미래세대 학교텃밭 조성사업’,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원예치료를 목적으로 ‘경로당 실버텃밭 조성사업’으로 이루어졌다.

구는 최근 증가된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작년 대비 3천만 원을 증액한 총 8천만 원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요양원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경로당 총 33개소에 텃밭 조성을 위한 텃밭상자 237개(상토, 모종 포함)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텃밭 조성을 위한 상토 및 모종을 포함한 텃밭상자 237개를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어린이집 1개소, 요양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4개소, 경로당 24개소 등 총 33개소에 비대면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텃밭상자 가꾸기는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여가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구민들에게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 가꾸기로 활력을 돋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뉴스 석금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