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알레르기 질환 ‘무료검진’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와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는 지난 6일 인하대병원에서 알레르기 질환 무료검진 “나도 알레르기 박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은 물론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에 의한 소아청소년과 진료와 혈액검사, 영상의학검사, 피부반응 및 폐 기능 검사 등이 실시되었다.

또한, 구와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19년 하반기에도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하여 추가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최근 생활환경 변화 및 면역체계 약화로 알레르기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의 예방 및 관리,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알레르기질환 무료검진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대현 센터장은 “오래 전부터 중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만성병을 관리하는 의미에서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구는 이 외에도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운영, 대상별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전문교육,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 지원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중구보건소 방문보건팀 (☎ 032-760-6021) 으로 연락하면 된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