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1동, 저소득 어르신 30명과 가을 나들이…문화로 잇는 행복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해 첫 문화·정서 지원사업 추진 경복궁·롯데월드타워·아쿠아리움 방문…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 선물

2026-11-04     우경원 기자
영종1동,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영종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평소 문화·여가 활동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마련했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점호, 민간위원장 김상권)는 지난 10월 3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및 관계 형성 사업인 '문화로 잇는 행복동행'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44명이 참여해 서울의 주요 문화·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오전에는 경복궁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서울의 도심 전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외출이나 장거리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은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복지사업으로 추진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지역사회 복지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물품과 생계비 지원을 넘어 문화 체험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상권 민간위원장은 "문화로 잇는 행복동행은 영종1동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순 물질만 지원하는 단체가 아닌,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점호 영종1동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게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등 민관 협력 복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문화 나들이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복지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