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1동, 종량제봉투 미수령자 모니터링 추진…복지 사각지대 조기 발굴 나선다
6개월 이상 미수령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안부 확인…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인천시 영종구 운서1동 행정복지센터가 기초생활수급자의 종량제 쓰레기봉투 수령 여부를 활용한 새로운 복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운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등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종량제봉투 미수령자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6개월 이상 수령하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유선 상담과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와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정복지센터는 종량제봉투 미수령이 단순한 미방문일 수도 있지만, 건강 악화나 사회적 고립, 장기 부재 등 복지위기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확인 과정에서 건강, 경제, 주거,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확인될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복지급여 안내,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일상적인 행정정보를 복지위기 발굴의 단서로 활용하는 적극행정 사례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보다 빠르게 찾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은영 운서1동장은 "작은 행정정보도 복지위기를 발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종량제봉투 미수령 여부를 단순한 행정업무로 끝내지 않고 주민의 안전과 안부를 살피는 계기로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위기 발굴과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기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