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센터 내 ‘그린파크 체육공원’, 관리 소홀로 주민 불편 가중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위치한 그린파크 체육공원이 관리 소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체육공원은 드라이빙센터와 연계하여 주민들에게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에서는 잔디 관리 부실, 야생 풀과 잡초 방치, 그리고 시설물 노후화 및 위생 관리 미흡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특히, 축구장은 잔디가 고르지 못하고, 일부 구간은 풀이 무성하게 자라 운동 시 부상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농구 골대 주변에는 주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화장실과 배드민턴장 역시 이용객 수에 비해 관리 인력이 부족해 청결과 안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린파크를 이용 중인 한 주민은 “초기에는 관리가 잘 되었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점점 방치되는 느낌”이라며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빙장 방문하는 주민들이 많지만 그린파크시설 상태가 부실하여 이용을 못하여 아쉬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체육공원 이용 안내문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트랙 출입 제한 등 규정은 명시되어 있으나, 기본적인 시설 유지·보수 및 환경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공공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이 퇴색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BMW 드라이빙센터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 BMW의 체험형 드라이빙 시설로, 그린파크는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개방된 체육 공간이다.
그러나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거나 관리 예산이 부족할 경우, 민간 시설 내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성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어 관계 당국의 점검과 개선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