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루즈 관계자 팸투어 개최
중국 크루즈 관계자 팸투어 개최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8.11.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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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크루즈 전용부두 개장에 따른 크루즈 모항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4월 크루즈 전용부두 및 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중국 크루즈 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개최한다.

팸투어는 2박3일 일정(2018.11.1 ~ 2018.11.3)으로 중국 크루즈 선사 및 협회,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영종도, 송도, 월미전통공원, 개항장 거리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 개최하는 “환황해권 크루즈 포럼”에 중국 크루즈 관계자를 초정하여 동북아 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중화권 선사 및 여행사에 대하여 인천 크루즈 모항(기항) 유치 및 관광상품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세계 크루즈 산업은 17년 대비 4.6% 증가한 456억달러(약 54.7조원/USD1=KRW1,200 기준) 규모로 성장, 크루즈 관광객은 2,7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중심이었던 크루즈 관광시장이 최근 아시아 지역으로 발전하여 17년 시장에서 아시아지역의 점유율*이 16.4% 차지하고 있다.

* 지역 점유율 : 캐리비언 35.4%, 지중해 15.8%, 아시아・태평양 16.4%, 유럽 11.33%, 알라스카 4.3%, 기타 16.7%

인천은 한․중관계 영향으로 2017년도에는 입항 크루즈 17척, 승객 29천명으로 전년대비 72%감소하였으나, 인천항은 수도권 관문항으로써 2,500만 수도권 잠재고객 풍부 및 인천공항, 인천항, 지하철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

또한, 2019년 4월 26일 개장하는 크루즈전용부두는 크루즈 22.5만톤(1선석), 카페리 5만톤(1선석), 3만톤(6선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선박도 접안이 가능하다. 게다가 2019년 하반기 신국제여객터미널까지 완공되면 인천항은 크루즈와 카페리 전용선석 및 터미널을 동시에 갖추는 크루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해양산업으로, 인천항에 크루즈 기항(모항) 유치를 위해 월드 크루즈 세일즈, 팸투어 개최, 인천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 코스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크루즈 모항이 활성화 되면 관광, 숙박, 선용품산업,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등 연관산업 발전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천 시민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 국민들이 해양도시 인천의 크루즈 전용 부두를 통해 크루즈 여행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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