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영종국제도시 현안 해결 요청
배준영 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영종국제도시 현안 해결 요청
  • 박정협 기자
  • 승인 2023.02.0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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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지역 현안 정부 추진 촉구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개편 용역, 공항철도-9호선 직결 연결, GTX-D Y자 노선 신설 등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와 정부 협조 요청
배준영 의원,“지역 현안 해결이 곧 민생 안정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해결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정부부처에 협조 구하고 설득해 나갈 것”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조속 추진 촉구 건의서 전달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조속 추진 촉구 건의서 전달

[영종뉴스 박정협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7일(화),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영종국제도시 주요 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2월 국회 임시회를 맞아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배준영 의원과 원희룡 장관은, 국회 본관에서 별도로 면담을 통해 영종 지역 추진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배준영 의원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 “통행료 개편을 목적으로 국토부에서 지난 `20년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라며, “연구용역이 계속 지연된다면 국민들께서는 정부의 추진 의지에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추진할 당시와 비교해 금리와 물가가 급격히 인상되어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입장이지만, 배준영 의원은 금리가 인하될 때까지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므로 다각도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배준영 의원은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와 인천시 간 운영비 분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라며 “국토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적극적입 중재와 개입만이 직결 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는 광역교통 문제의 총괄 컨트럴타워이자, 교통사업에 있어 지자체 간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끌어내는 기관이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양 지자체의 상호 의견대립으로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으니,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명확한 중재안을 제시하고 협상을 주도해야 운영비 분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준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GTX-D Y자 노선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라며 “올해 국토부 업무계획에도 명시되어 있는 만큼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진행해달라” 고 당부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당시 윤석열 후보와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설득해 GTX-D Y자 건설을 인천 공약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GTX-D 노선 포함한 GTX 추진방안을 6월까지 수립하여 국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면담 과정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300만 인천 시민의 염원과 본인이 직접 참여한 ‘GTX-D 챌린지’ 운동 성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도 함께 전달했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 지역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계획도시로, 조성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교통 여건이 열악한 상황” 이라며, “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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