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오늘 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오늘 입대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1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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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 11일 공개했다. 위버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 11일 공개했다. 위버스 캡처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오는 13일 입대를 앞둔 가운데 육군이 다수의 팬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현장 안전통제에 나선다.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12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의 입소 시간과 관련해서는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다. 다만 정확한 입소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소 후의 관리 문제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 일반 장병들과 함께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언론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하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은 오는 13일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진은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1992년생으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진은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머리를 짧게 깎은 ‘예비 훈련병’ 모습을 공개하며 “생각보단 귀여움”이라고 적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에 이어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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