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건설공사 현장 견학 참가자 모집, 인천경제청, 내달부터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총 3개 코스·주 1회 실시
제3연륙교 건설공사 현장 견학 참가자 모집, 인천경제청, 내달부터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총 3개 코스·주 1회 실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11.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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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내달부터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총 3개 코스·주 1회 실시
제3연륙교 건설공사 현장 견학 참가자 모집
제3연륙교 건설공사 현장 견학 참가자 모집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부터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관련 단체 등이다. 견학은 영종측 1개, 청라측 2개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고 주 1회 실시되며 1회 방문시 20명 이내 모집한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공법 설명 및 선박을 이용한 해상공사 견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모집하고 특정 코스로 방문이 집중되거나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의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현장 공정 및 기상 여건에 따라 견학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견학 참가신청은 희망 견학일 2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 영종측: ㈜한화건설 제3연륙교 1공구 현장 (☏032-751-7475)

- 청라측: ㈜포스코건설 제3연륙교 2공구 현장 (☏032-578-4831)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널리 알리고, 해상 교량 공사에 대한 기술 노하후 전수 등을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특히, 주탑에는 세계최고 높이(H=180m)의 해상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현재 1, 2공구 모두 본격 해상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한화건설이 맡은 1공구(영종 측)는 가설교량을 설치 중에 있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2공구(청라 측)는 교량 주탑 현장 타설 말뚝 시공이 한창이다. 1공구가 8%, 2공구가 11%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제3연륙교 건설공사 현장 견학 참가자 모집
제3연륙교 건설공사 현장 견학 참가자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홍보관이 오는 19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도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평일에 홍보관을 찾기 어려운 일반 시민들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먼 곳에서 찾아와 주말 홍보관 방문을 문의하는 방문자와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IFEZ 홍보관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5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 주말의 경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단 홍보관의 시설·장비 점검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IFEZ 홍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해오다 지난 5월초부터 평일에 한해 문을 열었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IFEZ 홍보관은 탁트인 전망으로 송도 센트럴파크 등 IFEZ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어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재개관 이후 지난달말까지 총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홍보관을 찾는 등 IFEZ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연도별로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된 LED 전광판으로 디지털화하는 등 그동안 IFEZ 홍보관의 콘텐츠를 새롭게 꾸몄다”며 “많은 분들이 IFEZ 홍보관을 찾아 지난 19년 동안 IFEZ의 역사와 발전상을 체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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