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개회, 한창한 구의원 "영종지역 24시 응급실 운영 추진" 구정질문 요지서 보내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개회, 한창한 구의원 "영종지역 24시 응급실 운영 추진" 구정질문 요지서 보내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10.14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호,윤효화 의원 5분 발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중구의회(의장 강후공)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3건의 구정에 관한 질문과 2022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승인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인천광역시 중구 체육진흥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의 염원이 잘 반영된 심도 있는 질문을 해주시고,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 사항과 지역 주요 현안사항 등을 살피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도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과 충실한 자료 제출로 구정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효화 의원은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을 위한 중구의 적극적인 선행사업 추진을 제안했고, 김광호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하늘1초, 하늘4초 신설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날 윤효화의원 은 ,운북동(미단시티) 초등학교 신설에 관한 대책, 빈집정비사업의 빠른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클린하우스 운영 현황과 추가 설치 계획, 골목길 정비사업의 체계적 운영 계획, ,연안부두 관광활성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관리 방안를 이종호의원은 ,종국제도시 과밀학급 해소 방안 마련,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체계 마련, 신규 공직자 퇴직률 증가에 대한 대책, 원도심 일대 공사로 인한 피해 대책, 을 정동준의원은 ,해수욕장에 대한 관광 자원화 방안 마련, 문화재 보호에 따른 재산권 침해 해소 방안 마련, 낙후된 원도심에 대한 재개발 등 활성화 방안, 영종․용유 지역 불법 성토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대책, 송창식 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내항 1․8부두 재개발 관련 추진 계획, 마시안 해변 일대 산림훼손에 대한 대책를 김광호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제2의료원 유치 방안, 상습침수에 대한 대책, 영종·용유·무의지역 성장관리방안 제도개선 을 한창한의원은 영종지역 24시 응급실 운영 추진, 중구e음카드 도입 및 지원 확대 을 손은비의원은 인천발KTX 추진 관련 인천역 인근 활성화 방안 마련,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대책 등 구정질문 요지서를 보냈다.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 한창한의원

특히, 지역의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는 주요 질의중에 한창한의원은 구정질문 요지서에서 " 영종 지역의 경우 현재 인구가 10만 명이 넘었고 입주 예정 인구는 올해 12월까지 11만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의료가 가능한 병원은 거의 전무한 상황입니다.

현재 영종하늘도시 EM365병원이 저녁 12시까지 운영하고는 있으나 간단한 치료 정도만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급작스런 뇌경색, 뇌졸중 등과 같이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현재 영종도 지역 내에서는 치료가 불가하며, 원도심이나 송도․청라까지 이동한다고 해도 골든타임을 넘겨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11만 명의 영종도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24시 응급실 병원 운영 추진을 적극적으로 요청드리며, 추진 방안 등 세부적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보건소장에게 요지서를 보냈다.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 김광호의원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 김광호의원

이어 김광호의원은 5분발언에서 "존경하는 15만 중구 구민 여러분! 강후공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과 김정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광호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최근 영종국제도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지역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하늘1초·하늘4초 중투심 승인’ 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최근 영종국제도시는 각종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로 인천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 인구 밀집지역인 하늘도시의 경우, 모든 초등학교가 과대·과밀학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늘도시에 있는 영종·하늘·중산·별빛초등학교 등 4개 학교 중 특히, 중산초등학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임시 가건물 학급인 3층짜리 모듈러 학급 22개를 설치하고도 여전히 과대·과밀 상태입니다.

중산초등학교는 학생수 1,000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된 학교로, 2022년 9월말 현재 모듈러 교실 22개를 포함하여 70학급이며 전체 학생수가 1,870명, 학급당 학생수는 26.7명입니다.

또한, 지근거리에 약 1천 가구 주상복합아파트도 분양이 완료돼 조만간 학생수가 2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얼마까지 증가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인근 영종초등학교의 경우 2022년 9월말 현재 학급수는 49학급, 전체 학생수는 1,210명, 학급당 학생수는 24.7명입니다.

하지만 오는 11월 학교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2023년부터 학급수는 59학급, 전체 학생수는 1,530명, 학급당 학생수는 31.2명으로 증가하게 되어 과대·과밀학급이 될 것이 명백합니다.

또한 영종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별빛초등학교 역시 오는 11월 학교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영종초등학교와 학생수를 50:50으로 배분하게 되어 과대·과밀학급에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모자란 교실을 충당하기 위해 모듈러 교실의 설치가 검토되고 있는 하늘초등학교 또한 2024년 초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하늘도시 전반적으로 초등학교 과대·과밀학급 현상이 제어 불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듈러 임시학급이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임시방편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되며,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습능률 저하로 야기되는 각종 문제점들을 인식하여 학교설립을 조속히 결정 및 추진해야 할 시점입니다.

영종국제도시 내 학교신설 사안은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중구청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교육부와 지역 정치권이 직접 나서서 학교 신설이 필요한 열악한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투자심의위원회에 전달함으로써 과대·과밀학급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의 질 저하 및 교육평등권의 불평등 현상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영종국제도시 과대·과밀학급 해소’ 등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애쓰신 중구청장님과 관련 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늘1초·하늘4초 신설’ 문제는 지역 학부모들의 오랜 염원으로, 국가의 초석으로 자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이상 ‘과대·과밀학급’에 방치할 수 없는 만큼, 이번에 해당 학교 2곳이 중투심 심의를 통과하여 ‘영종국제도시 과대·과밀학급’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부, 인천광역시, 인천시교육청, 중구청과 지역 정치권은 더욱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를 밝혔다.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 김광호의원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 김광호의원

이어, 윤효화 의원의 5분 발언에서 " 존경하는 강후공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정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효화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은 구민들이 간절히 염원한 인천시 1호 트램 사업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국토부 투자심사위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하여 향후 대책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부평연안부두선 트램은 총 노선 18.72km로 부평과 가좌IC, 동인천, 연안부두를 잇는 사업입니다.

이 노선이 도입되면 구도심의 교통난을 해소할 뿐 아니라 관광객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연안부두, 월미도 등 지역산업이 활력을 되찾게 됩니다.

또한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해져 장기적으로 신도시와 구도심 간 발전 격차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 발전에 대한 밝은 비전은 첫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지도 못한 채 도리어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연장, 인천2호선 논현연장,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과 부평연안부두 트램, 송도트램, 영종트램 1단계, 주안송도 트램, 제물포연안부두트램 등 트램 5개 노선을 포함하여 총 8개 노선입니다.

이 중 부평연안부두선 트램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1순위 사업이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 노선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2순위였던 부평연안부두 트램 사업이 1순위로 추진될 예정이었습니다.

인천시에서도 부평연안부두 트램 등의 용역을 우선 진행하고 사업별 계획을 구체화하여 2032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미선정이라는 결과로 돌아온 실정입니다.

과연 우리구와 인천시의 적극적 추진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중구 지역은 2022년 1월 27일 열린 인천시 교통분야 주요업무계획보고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트램 5개 노선 중 3개나 해당됩니다.

그만큼 트램사업은 중구의 경제 활성화, 교통난 해소, 친환경 교통수단 정착 등에 대한 높은 기대와 가능성을 품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며 나아가 큰 역할을 할 것이 자명합니다.

존경하는 김정헌 중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중구와 관련된 3개 노선의 트램 구축은 인천역 KTX추진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선후와 경중을 따질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우리 구 숙원사업입니다.

인천시는 202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국토부 심사위원회에 의견을 보완해 재도전하겠다고 밝혔으며, 교통시설투자평가 지침을 마련하고 해당 기준이 적용되어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기재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구도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역 ktx 서명운동과 함께 트램 3구역 추진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하여 인천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2023년에는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트램사업 추진에 대한 중구 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안 마련 및 선행사업 실시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