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영종중학교가 2022학년도 인천시교육청 남부교육장배 중등부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7월 10일(일) 남자 농구, 남자 풋살은 준결승을, 7월 11일(월) 남자 배구 결승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이후 처음 모인 대면 경기에서 많은 학생과 교사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 남부 지역 중학교 13~17개교가 참여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체계적인 대회 진행과 공정한 경기 운영이 이뤄졌다.
영종중학교 남자 배구는 첫 출전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기록하였으며, 남자 농구 및 남자 풋살은 3위를 기록하였다. 여자 배구는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였으나 팀 구호를 외치고, 서로를 격려하는 등 즐기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우수지도자로 선정된 최재빈 체육 교사는 “학생들이 협력적 신체 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배려심을 기를 수 있게 되었으며, 나아가 학교폭력예방에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 우승이 목적이 아닌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모두 하나가 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배움으로 소통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영종중학교 박봉숙 교장은 “정상등교 이후 교육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습 과정부터 출전까지 열정적으로 임해준 학생들과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해준 교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영종중학교는 학생들의 체육 활동 활성화 및 정서교육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의 교육 목표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