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이용객 접근편의 개선 위한 차량공유 서비스’ 신규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이용객 접근편의 개선 위한 차량공유 서비스’ 신규 도입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07.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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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수도권 양방향 이용 가능하며, 공항 맞춤형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집 앞에서 차를 빌려 공항으로 오거나, 공항에서 차를 빌려 귀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국내 차량공유(카셰어링) 전문기업 ㈜피플카와 협업해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오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천공항에 도입되는 차량공유 서비스는 공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량 대여 및 반납 장소가 달라도 별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요금은 주행거리가 아닌 이용시간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또한,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한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용 시간을 세분화해 1분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공유차량 전용주차구역 사진
-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공유차량 전용주차구역 사진

인천공항 차량공유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피플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차량 대여 및 반납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공유차량 전용주차구역에서 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새로운 이동수단을 마련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심야시간대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성 및 이동편의를 제고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등 인천공항 교통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하반기 점진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인천공항 접근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출국장 및 입국장, 여객편의시설 등 공항 주요 시설에 대한 탄력적인 운영확대를 통해 수요회복에 차질 없이 대응함으로써 인천공항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 공항운영 정상화 △ 스마트 혁신 공항경쟁력 강화 △ 지속가능 미래성장을 3대 축으로 ‘2022년 공사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드론 및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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