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A오피스텔 16층 난간서 자살 소동 40대 경찰 설득 끝에 구조
영종하늘도시 A오피스텔 16층 난간서 자살 소동 40대 경찰 설득 끝에 구조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07.24 15: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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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A오피스텔 16층 난간서 자살 소동 40대 경찰 설득 끝에 구조
영종하늘도시 A오피스텔 16층 난간서 자살 소동 40대 경찰 설득 끝에 구조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지난 20일 인천 중구 중산동 A 오피스텔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40대가 경찰의 설득 끝에 구조됐다.

당일 20시 27분께 인천 중부 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긴급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인천 중부 경찰서 관할 지역 경찰인 영종지구대 순찰 4팀 (경위 김동만)은 신고가 접수된 A 오피스텔로 신속하게 출동했다.

영종지구대 순찰 4팀 (경위 김동만)
영종지구대 순찰 4팀 (경위 김동만)

소방 공동 대응으로 문을 열어 주지 않는 채 자살 시도하려는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평소 우울증을 앍고 삶에 비관으로 자살 시도하려던 것을 정신건강상담자가 상담 과정에서 알게 되어 112 신고하게 됐다고 신고자가 밝혔다.
A 오피스텔 16층에서 자살 시도 방지를 위해 에어 매트를 긴급하게 설치하고 순찰팀장 (경위 김동만)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문을 개방하게 하여 구조를 했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김팀장은 남성 A 씨의 계속되는 요구를 들어주며 평소 경찰관에게 불신감을 갖는 요구조자와 라포(rapport) 형성하여 이미지 제고 및 자살 시도를 막은 점은 칭찬을 받아야 한다.
이어 김팀장은  “한 시간 반 가까이 경찰과 소방대원이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A 씨가 마음을 연 덕분에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했다.

이런 사항을 접한 배준영 국회의원은 경찰의 발 빠른 조치와 대민 설득을 통해서 자살을 막아낸 것에 대해서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국회 차원으로 자살방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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