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시설 지원 추진 약속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시설 지원 추진 약속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2.05.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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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응급의료시설 운영 지원 위한 ‘당직 의료기관 지원 조례’ 입법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인천제2의료원’ 유치에 최선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후보는 “경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시설에 ‘구’의 재정을 지원할 근거가 되는 「인천광역시 중구 당직의료기관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가 지난 달 30일부로 완료됐다”며 “지난 달 25일 입법예고된 조례안이 이달 중 구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예산을 확보 하고 응급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병·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지난 달 25일 ‘인천광역시 중구 당직의료기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병·의원이 응급의료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20㎥ 이상의 별도 공간, 간단한 처치 및 시술을 위한 병상, 24시간 근무가능한 의사 1명 및 간호사 1명 이상, 일반 X-선 촬영기 그리고 혈액 성분 및 화학 검사, 동맥혈가스분석, 요성분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후두경 등 기도삽관장비를 구비하여야 한다. 영종국제도시에 이와 같은 장비를 갖춘 병·의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후보는 또 “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생명권을 보호하기위해 현재 주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는 인천제2의료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국제공항의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응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은 신속하게 유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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