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국민의 힘,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 이영옥 기자
  • 승인 2022.04.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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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수위 인사 및 현직 정치인들과 어깨 나란히
-안상수·오세훈·원희룡 삼형제, 인천서울 현안 해결 뜻 모아

[영종뉴스 이영옥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를 논의했다. 오 시장은 안 예비후보에게 “꼭 당선돼서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10회 이코노믹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 및 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안 예비후보는 오 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기현 전 원내대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인사 및 의견을 교환했다.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안 예비후보는 오 시장, 원 후보자와 인천·서울·경기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경인전철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등 긴급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해결하자는 뜻을 모았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2036년 인천올림픽 유치를 오 시장과 논의했다. 오 시장은 안 예비후보에게 “공약으로 잘 내세우셨다”며 “꼭 당선돼서 인천서울 공동개최를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원희룡 후보자와 주택문제 해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안 예비후보는 인천지역 1000만원대 아파트 10만 호 공급을 공약했다. 이에 대해 원 본부장도 큰 공감을 하며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을 전했다.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안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저는 과거 인천·서울 시장으로서 여러 협치를 이뤄낸 역사가 있고, 각 지역의 베테랑이자 여러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3선 인천시장 안상수와 4선 서울시장 오세훈이 또 한 번 수많은 협치를 이뤄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경제자유구역법을 제정 및 인천에 대한민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서 바다 위에 송도를 세우고, 거대한 인천대교를 민자유치로 건설한 경험이 있는 만큼 원희룡 장관 후보자와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겠다”며 “안상수, 오세훈, 원희룡 삼형제가 인천지역 문제를 비롯 수도권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의견을 주고받고 반드시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안상수-오세훈, “꼭 당선돼 2036년 올림픽 인천서울 공동개최”

안 예비후보는 “오늘 행사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운용방향과 국정운영 가이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경영인 출신, 경제 전문가인 저 안상수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며 “인천의 가장 시급한 문제가 원도심 재창조인데, 제가 강조하고 있는 만큼 경영·경제인의 관점으로 윤석열 정부와 협치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윤석열 정부의 경제 운용방안과 국정운영 가이드에 대해 논의했으며 금융·증권계에서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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