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 중구 영종1동 통장자율회(회장 김정식)는 지난 11일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50만 원을 기탁했다.

영종1동 통장자율회는 올해 1~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입자 관리 및 발열감지기 모니터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재난극복과 일상회복 지원금 관련 현장 접수 안내 및 질서 유지에 적극 동참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평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정식 통장자율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기 넘치는 영종1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무섭 영종1동장은“어렵고 힘든 시기에 적십자회비를 기부해주신 통장자율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종1동 자생단체들과 힘을 합쳐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이어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통장들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에게 배부 협조를 요청하는 등 기탁식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과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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