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진에어, 연료비 증가에 적자 지속…목표가 15%↓"
NH證 "진에어, 연료비 증가에 적자 지속…목표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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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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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일 인천국제공항에 에어서울 항공기 모습. 2022.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영종뉴스 영종뉴스 ]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진에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연료비 증가를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연료비 증가를 반영해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7%, 14% 하향한 것에 기인한다"면서 "연료비가 계속 상승할 경우, 유류할증료 인상을 통한 가격 전가에도 한계가 있어, 향후 국제유가 궤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2022년 진에어가 1141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2023년에는 영업이익 782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다만, 진에어는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진에어는 경쟁사가 진행하고 있는 단순 운전자금 확보 및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는 필요 없을 전망"이라면서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격리 제도 조정으로 수요 회복 기대감은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입국자 격리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해외 사례를보면, 격리 기간을 축소하면 곧바로 여행 예약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중장기 수요 회복 강도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있으나, 일단 수요 회복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