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이엠EM365의원ㆍ하늘365약국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으로 선정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이엠EM365의원ㆍ하늘365약국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으로 선정
  • 나호 기자
  • 승인 2022.03.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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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시간·공휴일 소아 경증환자 진료…환자 불편·비용부담 해소 -

[영종뉴스 나호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달 24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약국’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이엠EM365의원(하늘달빛로 84)」과「하늘365약국(하늘달빛로 84)」을 선정했다.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평일 24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은 22시까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 경증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중구는 인천 10개 군ㆍ구 중 최초로 ‘인천광역시 중구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 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인근에 공공심야 어린이약국을 동시에 지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이엠EM365의원ㆍ하늘365약국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으로 선정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이엠EM365의원ㆍ하늘365약국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으로 선정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소아ㆍ청소년의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영종ㆍ용유지역은 소아진료 의료기관 중 상당수가 평일 오후 8시 이내 진료를 종료하는 등 야간시간대 급작스러운 소아환자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이대섭 중구보건소장은 “소아는 발병이 잦고 경증이라도 부모의 불안감은 커서 즉시 진료를 원하나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이 없어 아픈 아이를 안고 영종·인천대교를 건너 병원응급실 진료를 받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며 “심야시간과 공휴일에도 소아 경증환자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료로 주민들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보건소는 3월 중‘공공심야 어린이병원 및 약국’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이엠EM365의원」과「하늘365약국」에는 심야 진료에 따른 운영비(인건비)를 보조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용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지 지도ㆍ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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