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 초청 긴급 간담회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 초청 긴급 간담회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0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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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형유통점과 온라인 상거래, 식자재 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의 진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상인들을 대변하는 법정단체인 전국상인연합회의 운영과 법과 제도개선 정책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8일 서울시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에서 전국상인연합회(중앙회장 정동식)회장단과 자리를 함께하여 손실보상, 영업제한 완화, 시장 상권 활성화 등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중앙회장과 구범림 수석부회장, 윤장국 부회장, 이충환 부회장,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 손중호 광주상인연합회 회장, 박시원 중앙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대선후보와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들이 정책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선후보와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들이 정책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인사말에 이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반드시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어떤 방식과 방법이라도 40~50조 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손실보상이 보다 폭넓게 지원되어야 함에도 오미크론의 빠른 감염 확산으로 걱정을 많았는데 감기 수준이기에 물리적 방역이 아니라 개인의 예방과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오늘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유능한 리더가 필요기에 국가 위기극복 총사령관으로서 상인들의 절박함과 처절함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 손실보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약속했다.

이어 정동식 회장은 “본회가 정부와 국회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물론 골목상권 상인들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법과 제도개선 정책에 대한 법안을 건의하고 있지만 여야의 정치적 대립관계로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기에 신속한 법안 처리를 부탁드린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은 나라 경제와 지역경제의 뿌리이기에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우리 상인들에게도 코로나 재난 지원금과 손실보상이 좀 더 두텁게 지원되기를 바라며, 상인들의 생계위협 타파를 위한 노후생활 연급제도 개선이 시급하고 각종 상품권 사용으로 인해 매출은 상승했지만 실제 세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

이어서 회장단들은 전국상인연합회 현황과 설립 배경, 설립목적에 대한 법적 근거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설명을 한 뒤 시장 및 상점가 상인의 상권 활성화 사업과 공동상품개발과 판로 확대, 공동협력사업 및 유통구조개선 공동사업, 상인의 자조조직 육성 및 지원 등에 대한 설명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위탁사업에 대해 상인회관 및 상인 연수원 조기 구축 사업과 시설현대화사업 국비 교부사업 전환, 상인 연금제도 도입, 전국상인연합회 운영비 지원, 미디어사업부 설립,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을 위한 정부기구개편 등의 의견을 개진한 뒤 이재명 후보에게 정책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긴급간담회에 전국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코로나피해단체연대, 경기도소공인연합회, 안산 청년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 초청 긴급 간담회
대선후보와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들이 정책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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