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항공업계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연장 건의
인천공항공사,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항공업계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연장 건의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01.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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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한국항공협회(회장 손창완)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에 항공업계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요청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확대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항공업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직접 피해 업종으로 지정되어 항공사 전체인원의 약 60%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생계유지를 지원받는 등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여객수요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고용안정 및 생계유지를 위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및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업계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올해 3월말에 종료됨에 따라 △지정기간 1년 연장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적자전환 및 비상경영 상황 속에서도 약 2조원 규모(‘20년 및 ’21년)의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항공산업 상생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7일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2022년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포하며 사회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항공산업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범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임대료 감면, 항공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항공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야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야경 (사진=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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