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동 주민자치회, 노후주택에 보일러실 시공지원
영종동 주민자치회, 노후주택에 보일러실 시공지원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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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중산동 內 노후주택에 거주중인 독거어르신 A씨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홀로 더욱 매서운 겨울추위를 버티고 있었다. 지난 겨울 주택 외부로 노출된 연탄보일러에서 연기가 자주 발생했고,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화재로 이어지는 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아슬아슬한 상황도 있었다.

이 같은 어르신의 소식을 영종동 맞춤형 복지팀으로부터 전해 들은 영종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국)는 관내 인근 공사현장에서 확보된 샌드위치 판넬을 이용해 보일러실 시공 및 전기시설을 설치했다. 이는 2021년 9월에 열린 주민총회의 의제로 선정된 『잉여 건축자재 재활용 사업』의 시범적 실시로 진행된 의미 있는 지원이기도 하다.

이번 독거어르신 가구의 보일러실 시공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종동 주민자치회 이윤배 복지봉사분과장과 김종연 기획운영분과장 등 소수의 인원만 함께했다.

김세원 영종동장은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과제를 실천해주신 영종동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2년 임인년 한해 영종동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더욱더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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