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30일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에서 기탁한 김 100박스, 라면 50박스, 마스크 1,0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공항경제권 관련 산업 유치(항공, 항만, 물류, 관광 등),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이미 2020년 연말에도 중구에 라면 105박스와 마스크 20,000장을 기탁한 바 있는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는 이번 기탁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지역의 취약계층과의 나눔을 이어가게 됐다.
오인선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영종국제도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길어지고 있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새해에는 모두 함께 힘내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계신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지원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부자 분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물품 기탁에 참여한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회원사는 ㈜숨비(대표 오인선), 진로마트(대표 조진환), 엠트리월드(대표 박현성), 매니아R(대표 김임수), 모든건설(대표 오성용), 최고R(대표 황성은), ANS기획(대표 최옥선), 진로식당(대표 장정자), 금자주얼리(대표 최유정), 한솔R&D, 스타(대표 홍미진), 갤러리84(대표 이승용), 굿모닝R(대표 윤세영), 만수채(대표 최만수), 인셀덤(대표 김민주), 바른R(대표 최병권), 인천신문(회장 남익희)이다.
중구는 이날 전달된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영종국제도시지역 4개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