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의 신년사
홍인성 중구청장의 신년사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12.30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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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4만 구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840여 공직자 여러분 !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힘이 넘치고 열정과 정직을 상징하며, 모험과 명예욕이 강하고 용맹스럽다고 알려진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시작하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여 우리 구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홍인성 중구청장
홍인성 중구청장

아울러 우리 구민 모두 뜻하시는 소망이 다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21년을 돌이켜보면 2019년 12월 처음 발견되어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위기 및 경제침체를 겪으며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중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 전반의 소통부재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운영하였고 홍통·방통 영상의 온라인상 게시를 통하여 구민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자가 격리 TF팀 설치와 집단발생 예상 직군·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각고(刻苦)의 노력을 기울였던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중구의 노력에 호응해 주신 14만여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민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중구’라는 비전을 정하고, 공익과 공정, 소통과 참여를 구정 철학으로 출발하였던 민선 7기도 이제 6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 살고 싶은 곳, 구민 행정 만족도 최고의 자치구로 우뚝 서기 위해 구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왔습니다.

지난 한 해에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과 주민 구정 참여에 노력해 온 공로로 한국 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뉴리더대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과 ‘2021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하였고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 주관으로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에서 시민 안전성 제고 분야 최우수 기관 상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 불편 해결 분야 우수상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 주관하여 모범적으로 재정을 운용·보고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에서는 기초단체부문 장려상 서울매일신문 창간 1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각계의 추천을 받아 국민들로부터 신망 받는 지도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제15회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 자치행정부문 대상 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와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평화문화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1 서울평화문화대상’자치단체장·행정부문 지역발전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를 위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여 선정하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안전이 구현되며 소외된 구민 없이 모든 주민에게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재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2021년 우리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문화재 야행 부분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 중구의 위민행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국·시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원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르네상스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100억원,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 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로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공모에서 우리 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 지점 (개항장 문화지구, 월미문화의 거리, 연안부두 해양광장, 하나개해수욕장)이 선정되어 15억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접근이 쉽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여성가족부 주관‘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억원,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 밀착형 SOC사업인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전국 187개소 중 3.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129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대비 389억원이 증액된 2,156억을 확보하였습니다.

각종 공모사업뿐 아니라 정부 부처를 상대로 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동안 우리 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육교의 착공 및 공항철도 환승할인을 이끌어 내었으며,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흥·답동 공감마을외 2개소의 도시재생사업과 율목동 주민편의시설의 설치, 1911년 건립되어 개항기 관세행정뿐 아니라 우편, 검역, 기상관측, 항로표지, 항만시설 건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던 인천세관 창고 주변을 관계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인천세관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토록 하였을 뿐 아니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였으며, 인프라가 부족한 영종국제도시 지역엔 체육·복지·문화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을 신축하는 등 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중구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이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더욱 철저한 방역 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구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각종 정책들을 내실 있게 펼쳐 우리 구민들의 삶이 조기에 안정되고 우리 중구의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2022년, 임인년의 구정 운영 방향으로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 째 !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관내 우범지역 및 초등학교 주변 지역에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365 생활안전센터 관제시스템 보강을 통해 우리 중구의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방범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202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공인을 위해 철저히 준비 하겠습니다.

2022년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우리 중구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고 소단지 APT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RFID방식)를 추가 보급하고, 대단지 APT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화 기기 보급을 검토하겠으며,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 차량을 추가구입· 운영하여 유해환경을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둘 째 !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중구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응급환자 및 다수의 인명 피해 발생시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지정·운영하여 심야시간대 어린이 환자 발생에 적극 대응하겠으며, 감염병 유행 감시 및 대응·대비 체계를 공고히 하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세계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있음에도 대규모 항공사고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시 적절한 대처 및 조치를 할 수 있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구민의 생명권 보장과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음은 복지 분야로 우리 중구는 이미 취약계층 케어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11개 전 동에 설치한 바 있습니다.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여 가구 특성에 따른 복지가 제때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체육·복지·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 사업을 2024년까지 총 4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착공,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준공 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양질의 여가 문화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하여 관내 전 경로당의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보수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쌈지 놀이터 운영과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고독·소외감 해소에 기여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와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함께 행복한 여(與)행(幸) 도시 중구’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생활 안정 도모 및 사회참여 활동 기회 확대, 중구여성회관과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을 통한 여성의 권익증진과 함께 양성이 평등한 사회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공동육아 나눔터 등 가족 친화 환경조성을 통하여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셋 째 ! 아동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추진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영·유아 보육료 및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을 통하여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편적 보육복지 제공을 위한 무상보육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관내 어린이집의 각종 부정수급, 아동학대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보조금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공보육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교육복지 향상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을 통한 인적·물적 교육인프라 확충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영종지역에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복합시설을 건립하여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구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관을 신축하여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평생학습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중구 청소년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청소년수련관 운영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 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 째 ! 의미 있는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문화·관광사업을 강화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이 강한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진흥 및 주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인천중구문화재단’의 효율적·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전시·판매를 지원하고 구민의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며, 청년 김구 역사거리 및 감리서 터 휴게쉼터를 조성하여 독립운동사의 큰 별 김구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강국의 기틀을 다지는 역사·문화 기반시설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124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답동성당 일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종교문화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개항장만의 특화된 탐방코스 개발을 위한 개항장 역사문화 순례길 조성,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전통 산사문화재, 지역문화 유산 교육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볼거리와 편의성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거잠포 입구에서 무의대교에 이르는 해안 길에 해안풍경과 어울리는 상징성 있는 빛 연출을 통한 야간 경관을 조성함은 물론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보행자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우리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가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도심 지역은 장기 미집행 도로 5개 사업 25개 노선에 대해 63억원을 투입하여 신속히 개설하고, 전동로 일원 외 3개소 1.8km에 대해 통신선로, 지장 전주 및 전력선 지중화를 통하여 경관개선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신포국제시장 일원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고, 노후 도로조명 및 저효율 광원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조도 개선을 통한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상권과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흥시장 외 2개소에 대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지원, 전동 웃터골 더불어 마을 사업, 월남촌 사랑마을 더불어 마을 사업,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원도심을 재생하고 쾌적한 친수환경을 조성하여 역사·문화·예술 및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지역에 452억원을 투입해 6개 노선의 도로를 개설하고, 영종지역에는 312억원을 투입해 6개 노선의 도로를 개설하여 영종국제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일원의 노후·파손된 자전거도로 정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무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용유지역이 가진 천혜의 해안풍경, 해수욕장, 마리나를 이용하여 용유지역을 해양관광지로 브랜드화 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규모를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등 농수산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식품의 소비경향이 건강지향으로 고급화되어 무공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민들이 이러한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 및 농업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으며, 낙후된 어촌·어항을 재생하기 위해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107억원, 덕교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129억을 투입해 어항 보수보강 및 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과 바닷가 및 해안 정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민 소득증대와 쾌적한 해양환경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 및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공공 부분에서 실무경험과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청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 나누미 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직접적인 일자리 제공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쇠퇴한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상권르네상스팀을 신설하였으며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한국 최초의 근대 개항장의 문화유적을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에 5년간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이 100억원의 예산을 마중물 삼아 코로나19로 침체된 개항장 및 신포 상권과 차이나타운 상권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신흥시장과 연안어시장 등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여덟째!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 중인 주민참여예산제의 조기 정착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하여 구 공모사업에 28개 사업 21억원, 동 지역사업에 24개 사업 4억원 등 전년도 예산 20억원에서 5억원을 증액한 25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을 점차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들이 생활 속 세금 및 법률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세무상담관·마을세무사·변호사로 구성된 세무ㆍ법률 이동상담실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지역 현안사항 및 주민 불편·건의사항에 대하여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주민과 소통ㆍ유쾌한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으며, 주민·전문가·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중구비전공감포럼을 통해 구정 현안 및 문제점에 대해 소통·협력하는 참여행정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모든 구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가 고르게 발전하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숨 쉬는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기치 아래 시작했던 민선 7기도 이제 6개월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3년 6개월 우리 중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간 이원화된 행정을 극복하기 위한 중구 제2청의 개청,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제3연육교의 착공, 원도심 연안부두 생활권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연안부두에서 부평간 트램 노선의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아직 미완이긴 하지만 인천 내항1·8부두를 우리 주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주기 위한 항만재개발사업의 착공 등 대내·외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중구의 백년지대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우리 중구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비전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배가시켜 나간다면 우리 중구는 새롭게 도약할 것입니다.

과거와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동북아시아 최고의 해양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구민 여러분 모두의 힘을 모아 주십시오.

2022년 임인년 새해에 !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 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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