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는 노약자를 위한 "실버존" 하나없다.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는 노약자를 위한 "실버존" 하나없다.
  • 나호 기자
  • 승인 2021.12.1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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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권 보호에 인색한 인천광역시.
고령자 보행자사고 증가현황

[영종뉴스 나호 기자]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0년 65세 이상 고령자10만명당 보행교통사고 사망률 7.7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령자의 보행교통사고 사망률은 전체 인구의 3.7배.부상률은1.6배 수준으로 고령자의 보행 안전성은 취약한 상태로 도로교통공단 자료또한 고령자 보행자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이러한 고령자 보행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인보호구역"인 "실버존 "지정이 단 한곳도 없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국제도시는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다.


실버존 지정 위치로는 공원, 문화센터등 노인들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주변과양로원, 노인 복지시설,노인 의료시설및 경로당 주변을 차량제한 속도30km로 제한하고 지정할수가 있고,노인 보호구역 표지판, 과속 방지턱,노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컬러 아스콘 포장,보행 신호등 점멸시간 연장 등이 갖춰질수 있다.

그리고 횡단보도에서의 사고예방으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이 있다.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보행자를 검지 및 추적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주어진 보행신호시간 동안 횡단을 완료하지 못하는  보행자에 대하여 허용된 시간 범위 내에서 교통신호제어기와의 통신을 통해 보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주어 어린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횡단을 지원해주는 일련의 장치이다(경찰청자료)

실버존 제한속도30km

인천광역시는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려 노인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하기위해 2022년까지 375곳으로 늘릴것으로 예상되나 중구 영종국제도시에는 현재까지 단한곳도 지정된곳이 없다.연간 20억원을 투입해 실버존 보호구역 표지판과 노면표시. 과속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춘다는 방침이나 영종국제도시에는 몇곳이 지정될지는 안개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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