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2021년 도심항공교통 공항실증’ 진행
항공안전기술원, ‘2021년 도심항공교통 공항실증’ 진행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11.1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안전기술원이 ‘2021년 도심항공교통 공항실증’을 진행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11월 11일(목)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실증’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실증 행사를 통해 도심공항에서 UAM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인허가, 통신, 관제 등 안전 제도와 미래 UAM 운항 개념인 K-UAM ConOps 1.0을 점검했다.

공항실증 2부 행사로 ‘K-UAM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2025년 UAM 상용화 실현 준비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UAM은 우리 항공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며 항공 안전을 통해서 사회적 수용성 확보와 우리 UAM 산업이 First Mover로 도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항공 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 분야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UAM 시대를 대비해 UAM 팀코리아 간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UAM 산업 생태계 조성과 안전 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K-UAM 운용 개념서 1.0과 국가항행계획(NARAE) 2.0 마련, 드론교통관리체계(UTM) 등 미래 항공 분야의 안전 증진과 산업 활성화에 관련해 정부와 산업계 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실증 행사를 통해 UAM이 미래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고, 나아가 UAM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과 산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팀코리아)

2020년 6월 4일 정부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추진 내용의 하나로 정부에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실현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이자 정책공동체로 UAM 주요 업계 및 기관이 참여하는 UAM 팀코리아를 구성 및 발족(2020.6.24.)했다(총괄부처: 국토부, 간사기관: 항공안전기술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참여기관: 37개 기관 외 참여를 희망하는 초청기관으로 구성).

◇드론교통관리체계(UTM)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해 수행하는 R&D 과제(무인비행장치의 안전운항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2017∼2022년)로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교통관리체계이다. 이 과제는 2021년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사회문제해결성과 국민투표 2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