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있을 어구가?"…인천 중구 운서동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바다에 있을 어구가?"…인천 중구 운서동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9.30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파와 화물차 타이어, 이불에 폐자재까지
매년 수백 건 적발…과태료 수억원 추정
인적이 드문 현장 적발 어려워…시민 의식 요구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구석구석이 무분별하게 무단 투기되는 쓰레기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 오전 운서역 2번 출구 H2, H5, H7등 상가주택단지에 버려진 이불과 가구, 어구는 물론 폐자재, 소파, 인테리어 자재, 옷 등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또한, 백로 서식지로 알려진 운서동 산 208번지 주변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이 버려 지 있어 "백로"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 백로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 백로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이 지역에는 LH 측에서 관리 감독을 하고 있고, 쓰레기 등을 지속적으로 치우고 있지만, 각종 쓰레기를 지역 주민들과 송도, 청라 등에서 고의로 가져와 버리는 등 심하게 환경 훼손이 우려되고 있었다.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모래말로 주변 무단 투기 '몸살'

반복적으로 고의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서 집중 단속과 함께 CCTV 설치 및 도로 폐쇄 등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일부 쓰레기들이 상당 기간 방치된 탓인지 수풀과 한데 뒤엉키면서 심한 악취를 풍기는 등 상황이 심각했다.
H5 상가주택 주변에는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아둔 것으로 보이는 수십 개의 쓰레기봉투와 마대에 담긴 쓰레기 등으로 매립장을 방불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