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배준영 의원,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9.0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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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완료된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구간 철로를 직접 확인
1999년부터 추진된 직결이 기관 간 비용 부담 논의로 20년 넘게 난항
배준영 의원,“철로 공사는 이미 완공된 상태,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는 조속히 사업 추진 확정하고 내년 예산에 사업비 반영해야”촉구
배준영 의원,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배준영 의원,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7일(火) 김포공항역 역사에서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포공항역 내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구간의 철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이 운행될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계양구을 윤형선, 서구을 강범석)과 ▲박병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장 ▲김규룡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류윤기 인천시 철도과장 ▲백현석 공항철도(주) 경영본부장 ▲지영배 METRO9 영업본부장 등 직결과 관련된 모든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간 이미 직결 철로가 완공된 것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기관별로 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한 뒤, 참석자들이 직접 9호선 열차에 탑승해 직결로를 시찰했다.

배준영 의원은 “1999년부터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의 연계방안을 수립해 직결 선로는 이미 완성된 상태지만, 기관 간 비용 부담 논쟁으로 20년이 넘도록 2천6백만 수도권 주민, 그리고 연간 7천만명이 넘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환승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배 의원은 “국토부 장관이 마지막 과제라고 했던 인천시의 사업비 10% 분담을 해결하니, 이젠 운영비까지 분담하라며 사업을 지연하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것과 같다”라며, “국토부와 서울시는 운영비 분담 문제를 해결하고,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라고 주문했다.

배준영 의원은 “완공된 직결로를 이대로 놀리는 것은 크나큰 국가재정 낭비”라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10월 중 직결 연결로 혜택을 받게 될 모든 시민과 함께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촉구 시민추진위원회』 구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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