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국제도시내 섬속의 섬 "예단포"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국제도시내 섬속의 섬 "예단포"
  • 나호 기자
  • 승인 2021.08.22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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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올때 역사와삶의 운치가 있는 "예단포" 로 떠나보자.
예단포 초입에 물때를 기다리는 어선두척

[영종뉴스 나호 기자]인천광역시는 168개의 크고작은 섬으로 둘러쌓여 있다.

물론 저마다 사연없는 섬이 어데 없겠냐마는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섬속의 섬 예단포구를 찾아보았다.

고려항쟁이 한창이던 그시절 강화로가는 물자의 거점이자 해상의 등대같은 보루였으며.현대사로 보자면 실향민의 애환이 서려있어 한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곳이기도 하다.

최근 이곳에 한상드림아일랜드 공사가 한창 개발중이라 분주한 덤프트럭이 보이고 비포장 해안순환도로가 포장이 되면 하늘도시와연결이 될것이고 2025년 제3연륙교가 개통이 되면 청라와10분거리가 된다.

또한 항공관련 고등학교 설립지로 논의된다하니 인천광역시의 100년 대계로 이보다 잠재력있는 지역은 드물다.

예단포 등대 해우소 벽화

예단포 주자장과 월파벽 사이에 있는 아트느낌 물신나는 산뜻한 등대벽화가 보인다

이곳이 해우소라는 것은 도착후 급할때 눈치 챌수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옆에 간이 야외무대가 있고 간혹 낭만풍류객들의 공연장소가 되기도 한다.

야외무대 맞은편에 선박이름을 딴 횟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고 한켠에는 까페가 있다.

몇걸음을 띠고 앞을보면 한눈에 들어올수있는 한적한 선착장이 보인다.

질퍽한 뻘이 웃고 있다면 바로 찾아온것이다.

예단포 해안근처의 고기잡이 어선

예단포구 선착장 앞에 고기잡이 어선들이 보이고 ,해가 살짝 기울어 갈때쯤이면 노을을 배경삼아 고기잡이 배들이 생동감있는 삶의 운치를 더해 준다.

이곳 우측의(영종대교 방향) 해돋이 또한 볼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영종국제도시는 섬과섬이 만나 큰 신도시 섬이 되었고 그속에는 섬속의 섬 "예단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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