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무섭)와 리안헤어 영종하늘도시점(원장 김애란)은 지난 5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용 재능 나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리안헤어 영종하늘도시점의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작살의 박성민 대표 및 기창현 인천지사장과 이무섭 영종1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리안헤어 영종하늘도시점의 영종1동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0명에 대하여 1년간 월1회의 무료 커트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성민 대표는 “미용시술 가격이 점점 인상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브랜드 샵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무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단정한 외모를 가꾸고, 더 나아가서는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으며,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법을 제시해주어 이렇게 협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협약과 별개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 1,000매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하였다.
기창현 인천지사장은 “한창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나이인 아동청소년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무료커트 손님이라고 홀대하는 일 없이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며, 기꺼이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헤어디자이너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무섭 영종1동장은 “일회성이 아닌 오랜 기간의 나눔을 결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복지행정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따듯한 마음으로 채워주는 리안헤어 영종하늘도시점과 함께 행복한 영종1동을 만들 수 있도록 관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중 아동·청소년 50명에게 월1회의 무료 커트서비스를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