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 중구 보건소 영종용유보건센터(센터장 이대섭)은 지난 17일 심뇌혈관질환자들을 위한 염도체험 및 건강시식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자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영종용유보건센터 2층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경자 교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강좌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실천의지를 마련하고자 사전에 키와 몸무게를 조사하여 참여자 개인별 맞춤 대상자별 1회 필요 열량에 맞는 저염 건강식단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 식단시식 외에도 콩나물국을 이용한 염도 측정 테스트, 식품교환단위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지식들을 나누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영종도 운남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개인에게 맞는 식단체험이 색달랐고, 앞으로 실생활에서도 식사 전에 칼로리 계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좌였다”라고 말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의 주민들이 수업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

한편 인천 영종용유보건센터는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예방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매달 둘째 주 금요일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하고 , 지역마트,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환자발견사업을 실시하는 등 심뇌혈관 예방관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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