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19만 7천명 이용 예상 일평균 기준 역대 명절 최다여객 돌파 !!!
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19만 7천명 이용 예상 일평균 기준 역대 명절 최다여객 돌파 !!!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8.09.18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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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카운터
▲아시아나항공 카운터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총 118만 3,237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일평균 여객은 작년 추석연휴(`17.9.29 ~ 10.9일, 총여객 206만 3,858 명) 18만 7,623 명 대비 약 5.1% 증가한 19만 7,206 명으로, 역대 명절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기존 기록은 2018년 설 연휴(`18.2.14~18) 기간에 기록한 19만 377 명이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이용객(출발 및 도착)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22일로 21만 5,240 명을 기록할 전망이며,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2일(12만 656 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6일(11만 4,214 명)이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추석 특별 교통대책 기간 중 약 400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출국장 운영시간이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제1여객터미널 5번 출국장이 조기에 개장(06:00)하고, 1터미널 4번 출국장과 2터미널 2번 출국장은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 등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여객들의 빠른 출국수속을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객 스스로 탑승권을 발권하고 수하물을 부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쉽게 출국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셀프체크인 기기 282대(1터미널 : 108대, 2터미널 : 174대), 셀프백드롭 기기 62대(1터미널 : 14대, 2터미널 : 48대)를 운영 중이다.

 

올해 7월부터 전 세계 최초로 정식 운영 중인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는 △여객 에스코트 △공항 시설정보 안내 △기내 반입 금지물품 회수 △기념사진 촬영 등 여객들의 편리한 공항이용을 지원한다. 에어스타는 출국장, 면세지역, 입국장 수하물수취지역 등 공항 전 지역에서 총 14대(1터미널 8대, 2터미널 6대)가 운영 중이다.

여객편의를 위해 교통서비스도 강화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상시 운영중인 기존 32,707 면 규모의 주차장에 총 8,477 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연휴기간 총 41,184 면에 달하는 충분한 주차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혼잡시간대에 맞춰 일 10편 가량 증편 되고 심야 연장운행도 실시한다.

공항 내 식음료 매장은 조기 오픈을 하거나 연장 영업을 하는 등 매장 특성에 맞춰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송편, 약과 같은 추석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객들을 위한 전통문화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9월 22일~23일 양 일간 1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와 2터미널 노드 정원에서는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가 열리고,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국악공연과 규방다례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하루 6회 상설 국악 공연이 열린다.

한편 연휴 기간 중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여객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두고 있다. 우선 공항 내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동원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주차장 등 CCTV 사각지대에 대해 심야시간 순찰을 강화하고 공항경찰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성 등 여객 안전을 24시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발권시스템, 수하물처리시설(BHS), 항행안전시설 등 공항운영 핵심시스템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와 풍수해 대비를 위한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공사는 항공사, 소방기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명절 연휴기간 여객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추석연휴에 일평균 기준 역대 명절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시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며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찾으시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스마트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하시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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