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아이엠에이플러스와 암 케어 사업 본격화 위한 M&A 체결
조윈, 아이엠에이플러스와 암 케어 사업 본격화 위한 M&A 체결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4.13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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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와이어 섬유화 기술 기반 스마트 섬유 및 센서 개발하는 아이엠에이플러스와 M&A
생활 속 유해물질과 전자파 막는 ‘어싱 제품’으로 암 환자 면역력 케어 및 예방 의학 지원
조윈 차지운 대표 “암 환자의 생활 환경까지 돌보는 통합 암 케어 솔루션 제공할 것
[조윈 차지운 대표(사진 좌측)와 아이엠에이플러스 박상민 대표가 M&A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윈 차지운 대표(사진 좌측)와 아이엠에이플러스 박상민 대표가 M&A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헬스케어기업 ㈜조윈이 암 케어 사업 본격화를 위해 국내 벤처기업 ㈜아이엠에이플러스(IMAPLUS)와 M&A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엠에이플러스는 국내 유일, 전 세계에서도 두 곳뿐인 메탈 와이어 섬유화 기술 보유 회사로, 스마트 섬유 및 센서를 연구·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번 M&A는 증자를 통한 지분 6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이 진행되며, 아이엠에이플러스의 경영권과 인사권은 그대로 유지되는 ‘상생 M&A’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임에이플러스는 전자파 진단 기기와 관련 기술 및 독자적인 어싱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조윈은 암 환자들이 있는 한의원들과의 네트워크 망을 제공하는 등 제품 유통망 전반을 제공한다.

아이엠에이플러스가 보유한 메탈 와이어 섬유화 기술은 금속 와이어를 실처럼 가늘게 뽑는 기술로, 스마트 섬유는 이를 활용한 환경대응 및 자기감응 기능의 섬유이다. 체온을 조절하고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등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최근 헬스케어, 의료,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활용 되고 있다.

아이엠에이플러스가 제작하는 스마트 섬유는 순도 99.99%의 은과 동으로 제작되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99.9% 제균하는 효과와, 100회 이상 세탁 후에도 항균기능을 유지하는 등 타 제품 대비 영구적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 섬유가 사용 중 쉽게 부러져 피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세탁에 의해 녹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진데 반해, 아이엠에이플러스는 세탁이 가능한 우수한 기능의 전자파 차폐 섬유와 정전기 방지 섬유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어싱(Earthing)’ 제품 개발 및 판매 관련 기술을 다수 보유했다.

한편,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예방의학으로 각광받으며 성장중인 ‘어싱(Earthing)’ 제품은 신체를 땅에 직접 접촉(접지, 接地) 시켜 체내에 쌓인 정전기를 땅으로 배출하여 해소하고, 땅의 음이온성 자유전자를 몸으로 흡수시켜 인체대사를 돕는 자연치유법이다.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전자파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어싱 기술을 통해 전기시설과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 및 전자기파를 차단하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전자파는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어싱은 혈액순환을 돕고, 은사 항균벽 형성을 통해 냄새 및 세균번식을 방지하는 항균 및 탈취 작용을 한다.

조윈은 아이엠에이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암환우 가정에서 발생하는 유해환경을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항균관련침대보, 베개, 이불, 의류 등 침규류에 어싱기술을 우선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스마트의류섬유와 의료용섬유 등으로 확장해 출시할 계획이다.

조윈은 그간 헬스케어 제품의 유통·판매와 함께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을 가진 흑자기업과 판매 실적이 검증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M&A를 진행해왔다. 조윈은 올해 초 암 케어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암과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방의학과 신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관련 사업 본격화하고 있다.

조윈 차지운 대표는 “암 환자들은 오랜 투병으로 면역력이 약화돼 생활환경이 중요한 만큼, 아이엠에이플러스와의 이번 M&A를 통해 옷, 침구류 등 가까운 주변까지 돌보는 통합 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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