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국상인연합회 중앙회장 정동식 경북지회장 당선
제8대 전국상인연합회 중앙회장 정동식 경북지회장 당선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3.26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한국상인뉴스) 제8대 전국상인연합회 중앙회장 정동식 경북지회장
(사진제공=한국상인뉴스) 제8대 전국상인연합회 중앙회장 정동식 경북지회장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전국상인연합회는 25일 대전시 동대전컨벤션 웨딩홀에서 전국상인연합회장 선거를 열어 전국 상인연합회 대의원의 고른 지지를 얻은 정동식 후보(경북상인연합회 회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하현수 전북지회장과 편정수 서울지회장, 이충환 경기지회장, 구범림 대전지회장, 정동식 경북지회장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정동식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70만 상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근 90일간 전국의 시장 및 상점가 일원을 돌며 상인들의 생생한 고충을 듣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90일간의 시장 투어에서 상인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저해하는 14가지 장애요인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14가지 장애요인은 ▲상권 활성화 지원정책의 일관성 부재 ▲상인회관 등 70만 상인의 구심점을 이룰 공간 부재 ▲상인회장 상근체계 부재 ▲경쟁업체의 골목상권 진출 방치 ▲주차 공간, 편의시설 등 노후 환경 ▲사무실 유지비 등 안정적인 운영비 부족 ▲경영 및 마케팅을 선도할 전문가 지원체계 미흡 ▲시장 및 상점가의 관리체계 미흡 ▲5일장의 관리체계 부재로 점포상인의 피해 속출 ▲상인의 세대교체 시스템 부재 ▲광역자치단체 별 지원 편차 심화 ▲상인연합회의 자율적, 자립화 사업 미흡 ▲공설시장 정상화에 대한 연구 및 실천력 부재 등이다.
정 회장은 임기동안 이러한 장애요인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직전 지회장들과 지역회장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제도개선의 정책을 발굴하여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하여 전국상인연합회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식 회장은 경북상인연합회 4, 5, 6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부도 직전의 경주 중앙시장의 활로를 모색해 정상화하는 공을 세워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가 있다.
정 회장은 당선 직후 곧바로 광주상인연합회를 방문하여 손중호 선거관리위원장의 노고를 감사한 후 전국 상인들의 동서화합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