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
인천 중구의회,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3.2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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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
인천 중구의회,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의회는 25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추진중인 인천국제공항 제4단계 건설사업이 2024년 완공되면 연간 1억 명의 여객 수용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정부의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에는 줄곧 소외되어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고속기능의 철도는 전무하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공항철도가 있지만 일반열차로 58분이 소요되며, 강남역에서는 환승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50분이나 소요된다.

한편 서울과 인천, 경기를 연결하는 GTX노선은 A, B, C노선이 확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는 2021년 상반기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노선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 중구의회는 향후 공항이용객 증가, 영종국제도시의 생활권 확대와 인구유입으로 인한 통행수요 폭증에 대비하여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구축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GTX 사각지대인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과 제2공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강후공 의원 대표발의)

발의자 : 강후공, 최찬용, 박상길, 이종호, 정동준, 이성태, 유형숙

1. 주 문

인천국제공항은 한 해 이용객이 7천만 명을 넘어서(2019년 7,117만명) 수년 내 연간 이용객 1억 명 시대를 맞이하게 될 국내 대표공항이지만, 공항 일대의 교통망은 여전히 개항 초기 수준에 머물러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별지와 같이 의결한다.

2. 제안이유

가.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 이전 기준 연간 7천만 명 이상이 오고 가는 세계적인 공항임에도 수도권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기능의 철도가 전무한 실정으로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제2공항철도와 광역급행철도 운행이 시급한 실정임.

나. 정부는 GTX-A,B,C 3개의 수도권 남북축 노선을 확정했으나 동서축을 잇는 노선은 부재인 상태이므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제1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동서축 GTX 노선이 반드시 필요함.

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고 영종국제도시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인천국제공항행 GTX-D 노선과 제2공항철도 도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함.

3. 첨 부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1부. 끝.

 

인천국제공항행 GTX-D노선 및 제2공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한 해 이용객이 7천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연간 1억 명의 여객 수용능력 확보를 위한 인천국제공항 제4단계 건설 사업이 2024년 완료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인근에는 정부가 경제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있지만 정부의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에서는 줄곧 소외되어 수도권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기능의 철도가 전무한 실정이다.

공항이용객의 증가, 도시 광역화 및 생활권 확대와 영종국제도시 인구유입으로 인한 통행수요 폭증에 대비하기 위하여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과 제2공항철도의 도입이 시급하며, 대한민국의 제1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인천과 서울 그리고 경기를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도입돼야 할 것이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를 연결하는 GTX는 경기 파주 운정∼화성 동탄역간 A노선, 인천 송도∼경기 마석역간 B노선, 그리고 경기 양주∼경기 수원역간 C노선이 확정되었고, 국토교통부는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와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공청회 등 행정절차와 심의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노선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으로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보면, 공항철도의 경우 서울역에서 제1터미널까지 일반열차는 58분이 소요되고, 강남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전철 환승으로 1시간 50분 정도이며, 그 외 광역버스도 교통 체증을 겪으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처럼 열악한 수준의 교통 인프라로 인하여 국제공항의 경쟁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이는 연간 1억 명의 공항이용객에게도 영향을 미쳐 급기야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인천국제공항행 GTX-D 노선은 제2공항철도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므로 정부는 인천국제공항행 GTX-D 노선과 제2공항철도를 하루속히 추진해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할 것이다.

GTX 사각지대인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인천국제공항행 GTX-D 노선과 제2공항철도는 교통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장과 수도권 주민의 편의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최적의 노선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면 공항과 전국 주요도시를 2시간대에 연결하여 인천시뿐 만 아니라 수도권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에 우리 중구의회는 14만 중구 구민을 대표하여 ‘인천국제공항행 GTX-D 노선’과 제2공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수도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행 GTX-D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

하나. 정부는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강화와 영종국제도시의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제2공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라!

하나.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인천국제공항행 GTX-D 노선과 제2공항철도를 반드시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년 3월 일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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