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0만 재외동포사회 큰 별 지다' 남문기 前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별세
' 750만 재외동포사회 큰 별 지다' 남문기 前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별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3.2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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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남문기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750만 해외동포의 한민족 권익을 위해 큰 족적을 남긴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전 미주총연 총회장, 뉴스타그룹 회장)이 한국에서 간암 투병중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3월 20일 오후 7시 48분(한국시간) 경북 안동 병원에서 소천을 입은 것으로 부인께서 미주한인회장협회 알려 왔고, 미주한인협회 에서는 고인의 유지에따라 미주한인협회장으로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2002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2012년 1차 간암 절제수술 등 모두 8차례에 걸친 수술에서 보란듯이 암과 싸워 이긴 그였지만 2019년 간 이식 수술 후유증은 끝내 이기지 못했다.

영종 뉴스와 관계는 2주년 창립행사 때 창간 축하글을 보내는 등, 영종 뉴스와 영종국제도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2020년 창립 2주년 때 투병 중에도 창립행사에는 참석 못하였지만, 남문기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는 창립 축하글이다.

안녕하십니까? 영종도 주민들과 함께 성장 해 오며 인터넷 신문의 장점을 살려 빠르고 생생한 뉴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종뉴스의 창간2주년을 750만 해외동포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이며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 남문기입니다.

영종뉴스는 지난 2년 동안 주민들의 중요 현안과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객관적 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주는 언론사이기에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해외 첫 관문인 영종지역이 정치 경제 문화 등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영종뉴스의 언론의 소명을 다 해주 실 것을 당부 드리며 해외동포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어 주시고 창간 2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면서 힘찬 행보를 이어 가기를 기원하면서 축사에 대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남문기드림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겸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

고인은 해병대 출신으로 “불가능을 모르는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그의 성공사례는 2000년도에 KBS 에서 방영된“한민족 리포트”프로에 “300불로 이룬 남문기의 아메리칸 드림”이 1시간 소개 되면서 처음 알려졌고, 그 후에 KBS 아침마당을 포함해서 MBC, SBS,YTN,MBN,월간조선, 신동아 등 국내외 언론에 500번 이상 등장하면서 잘 알려져 있다.

1954년 6월 10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슬하에 부인 제니 남, 아들 알렉스 남, 딸 에이미 남을 두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고인이 수학했고 평소 장학금 기부도 했던 건국대학병원에 차려져 있고 화장장으로 치룬 후 미국 LA로 모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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