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2021 비전 선포식”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인천공항경제권의 국면전환을 위한 자리 마련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2021 비전 선포식”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인천공항경제권의 국면전환을 위한 자리 마련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3.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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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3월12일 금요일 오후 18시,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스위트’에서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인천광역시 그린뉴딜과 공항경제권 관련 산업 유치 및 활성화 전략을 강구하여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협의회는 이번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공식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협의회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공식적으로 협의회가 추진할 활동에 대한 비전을 밝힐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크게 침체 된 인천국제공항과 인근 지역과 관련하여 협의회의 주도적인 정책 건의로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크게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과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선포식, 2021년 협의회 비전 발표로 진행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의 발표에서, 기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기능을 1세대로 규정하고,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항을 2세대로 규정하였는데, 글로벌 접근성에 기반한 산업거점과 배후 지역까지 확대하는 경제활동의 거점으로 3세대 공항으로서 인천공항경제권을 설명하게된다.

협의회는 공항과 인근 지역에 대한 물리적 개발 확대를 넘어서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할 수 있는 배후경제권 형성을 위하여 주도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목표를 천명한다.

이를 위하여 인천공항경제권의 핵심시설인 인천국제공항과 주변 도시권과 산업단지, 도서지역 등을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PAV(Personal Air Vehicle,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으로 연결하여 배후경제권과 공항의 30분 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밝힌다.

또한 인천공항경제권의 항공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MRO(항공기 유지보수 및 정비) 산업을 유치하고, PAV 산업과 PAV의 정비 산업 등 첨단 산업의 요람으로 기능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과 발맞춰 디지털 뉴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MRO 산업 및 PAV 산업 등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교흥(인천 서구갑)·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공항경제권발전 특별위원장 조광휘, 인천광역시 산업진흥과장 이남주 등이 함께 참석하여 인천공항경제권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에 새로 취임하는 오인선 회장(주식회사 숨비 대표이사)은 PAV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인천 PAV 컨소시엄’ 주관사 대표를 맡고 있다.

오인선 회장의 취임으로 PAV 산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그 영향을 받는 공항경제권을 연결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인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금부터 공식적인 등록단체로 활동하며 인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활동하고자 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밝혔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진보하는, 역동적인 공항경제권을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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