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영종소방서는(서장 김현)은 지난 23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종분소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재난 상황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위급상황 시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위급상황 시 119 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더불어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방에서 추진하는 안전복지서비스 일환인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홍보하고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인 경우 가입신청서를 별도로 받아 대리 등록을 실시했다.
곽준권 안전문화팀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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