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700만 소상공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입니다.
어느해 보다도 힘겹고 다사다난했던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초강력 태풍과 사상 유례없이 긴 장마 등 끊임없는 재난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매출은 10분의 1로 줄었는데도 정부가 해준 것이라고는 대출이 전부였습니다.
올 한해 전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사태는 정부의 방역실패로 진정될 기미가 없지만 2021년이면 백신의 보급으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찬 믿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행복한 소식들로 다시 소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던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에게는 힘겨운 시기를 이겨낸 저력이 있기에 이번 사태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법과 정책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2021년 2월이면 [소상공인 기본법]이 시행됩니다.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사업체수의 86%, 종사자수의 38%, 국내 GDP의 30%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입니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을 보호육성 해야 합니다. [소상공인 기본법]은 소상공인 정책이 질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21대 국회 첫 법안으로 발의한 [소상공인 복지법]도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복지법이 제정되면 기본적인 생존권 보장과 소상공인 사회보장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야 의원 52인이 공동발의한 만큼 법안이 논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주름진 얼굴도 환하게 웃는 날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이 어려움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소상공인 모두를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