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모나모(희망모아 나눔모아) 캠페인! 시각장애인 & 비장애인 지역주민이 함께 이겨내는 시각장애인 일상의 어려움과 코로나 시국!
희모나모(희망모아 나눔모아) 캠페인! 시각장애인 & 비장애인 지역주민이 함께 이겨내는 시각장애인 일상의 어려움과 코로나 시국!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0.12.18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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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최근 L마트에서 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퍼피워킹(puppy walking)의 출입을 막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던 소식이 있었다. 이는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이 부족한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이에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 있어 취재를 해보았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김선태,서울 관악구소재)는 11월 ㈜ JTW엔터테인먼트와 '시각장애인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의식 개선과 그들이 겪는 일상의 어려움을 지역사회 그리고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가호-시작(이태원클라쓰OST)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유튜버(30만이상구독자)들과 가수 그리고 영화, 음반 제작사, 관악구 신림동 별빛거리 소상공인, 그리고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재능기부형식의 캠페인용으로 기획되었다.

희모나모(희망모아 나눔모아) 캠페인
희모나모(희망모아 나눔모아) 캠페인

뮤직비디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더해진 시각장애인의 일상 표현함과 동시에 유쾌한 안무가 가미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 준다. 또한 지역사회 비장애인들과 서로 도우며 문제점 개선하는 상생의 모습을 감동적 연출로 보여준다. 또한 또 하나의 볼거리는 플래시몹 안무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표현함으로 모두가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구성하고 있다.

비장애인 유명 유튜버 채널명, ‘비보이의 세계일주[Bruce Lee TMV]’의 신규상, 미독남 German in KOREA의 Kraf Florian
, kei is loved의 배가현과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OneshotHansol 김한솔씨와 시각장애인 뮤지션인 신재혁, 이가희, 소상공인 유튜버 미트Lee, 실로암 합창단도 참여했다.

촬영장소는 관악구 신림동 별빛거리 소상공인 매장들, 플레시몹은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합창 녹음은 봉천동 ‘브리즈 뮤직’ (왕두호 실장)에서 봉사를 해주었다.

이번 플레시몹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발적 지원으로 진행되어, 플레시몹은 관계자 포함, 67분 녹음은 32명이라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였다.

희모나모(희망모아 나눔모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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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사 대표이자 연출감독 장태원은 “이번 시각장애인식개선 뮤직비디오의 제작과 관련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해주실지 생각지도 못했다며 오히려 제작팀 모두 자원봉사자들께 큰 감동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기에 촬영부터 편집까지 각자의 역할에 있어 더욱 열심과 자부심으로 프로젝트에 임하게 되었고 아름다운 화합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를 마련할 뮤직비디오 영상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각장애인이 겪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대중의 인식 확대와 지역사회, 골목상권 소상공인, 시각장애인이 함께 상생하는 이미지 고취시키고자 한다.

더불어 유튜브 및 SNS를 통한 파급 효과를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정체되어 힘들어하는 시각장애인 및 대한민국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배려와 존중, 그리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1997년 법인을 설립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1998년 관악구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개관해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왔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시각장애인복지관, 유명유튜버 채널 등에 2020년 12월 18일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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