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직업체험 통해 여성 항공 정비사 꿈 키워요”
아시아나, “직업체험 통해 여성 항공 정비사 꿈 키워요”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8.09.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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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부 주최 ‘K-Girls’ Day’ 행사에서 여중생 대상 정비사 직업 체험 활동 선보여
▶ 격납고 견학, 모형비행기 만들기 실습, 정비사 직업강연 등 다양한 행사 개최해
▲아시아나 케이걸스데이
▲아시아나 케이걸스데이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6일(목),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K-Girls’ Day(케이걸스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색동창의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교실」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Girls’ Day’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진학을 장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자 정비사 직업 체험 활동인 「색동창의STEAM교실」을 선보이며 3년 연속 ‘K-Girls’ Day’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소재 마전중학교 여학생 30여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서 현직 여성 정비사 김소연 기술사의 설명과 함께 항공기 정비가 이뤄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격납고에 마련된 체험교실로 이동,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 ▲정비사 직업강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항공기술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정비사 직업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 케이걸스데이
▲아시아나 케이걸스데이

강사로 참여한 김소연 기술사는 “지속적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전문직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항공 정비사 직무에 많은 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 케이걸스데이
▲아시아나 케이걸스데이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교육부가 체결한 자유학기제 지원 MOU를 바탕으로 「색동창의STEAM교실」을 운영하며 정비사 외에도 조종사, 캐빈승무원 등 다양한 항공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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