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불로초 '톳',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톳 & 전복 해물칼국수가 지나가는 행인을 잡는다.
바다의 불로초 '톳',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톳 & 전복 해물칼국수가 지나가는 행인을 잡는다.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0.11.1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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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톳은 3~5월이 제철이며 '바다의 불로초'라 불릴 정도로 칼슘과 철분, 요오드, 철,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데, 특히 시금치의 3~4배 정도 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 효과적이다.
칼슘은 우엉보다 6배, 우유보다 15배, 철분은 우유의 무려 550배나 많아 골다공증 예방 및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해물칼국수
해물칼국수

또한 후코이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세포의 발생 및 성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톳은 열을 내리고 담을 없애고 종양을 치료하며 부은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톳&전복 해물칼국수
톳&전복 해물칼국수

톳의 효능을 일찍이 안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톳을 수입할 정도며, 9월 15일을 '톳의 날'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따로 급식에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톳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톳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고, 바다 향을 머금고 있어 맛 또한 좋다.
봄에서 초여름 사이 가장 연하고 맛이 있는 톳은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톳밥, 톳 무침, 톳 된장국, 톳 두부무침, 톳 어묵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갈조식물 모자반과에 속하는 톳은 사슴의 뿔과 꼬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녹미채(鹿尾菜)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톳 전문 식당이 영종국제도시에 자리잡아, 많은 미식가에게 톳과 전복으로 구성된 칼국수와 무침등을 대접한다.

운서역2번 출구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톳& 전복해물칼국수집은 개업식 하는 당일부터 이슈가 됐다.

축하 화분만 120여개로 식당입구를 막을 정도로 기대되는 식당이 됐다.

톳과 전복으로 구성된 해물칼국수와 황태칼국수, 해물비빔밥등은 분명 웰빙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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