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박석공원 수리부엉이길 개통으로 둘레길 생겨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박석공원 수리부엉이길 개통으로 둘레길 생겨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1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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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시 중구 마을공동체 『길따라 나무사이로』는 지난 5일 14시부터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박석공원에서 가을축제를 열렸다.

마을공동체『길따라 나무사이로』는 2020년 목표사업인 박석공원 둘레길 만들기를 추진해 왔다.

『길따라 나무사이로』 회원들, 기념사진
『길따라 나무사이로』 회원들, 기념사진

둘레길 만들기 중점사업으로 첫째 수리부엉이와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둘째 칡넝쿨, 한삼덩굴, 미국자리공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셋째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어 시민의 휴식처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지원으로 사)생명의 숲 김석권 공동대표 초청세미나를 개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중구청, 인천시설공단, 인천중구영종1동주민자치회, 사)생명의 숲, 사)한국인력진흥원 등과 협조하여 둘레길을 완공하였다.

『길따라 나무사이로』 회원들, 행사후 기념사진
『길따라 나무사이로』 회원들, 행사후 기념사진

이날 박석공원 둘레길을 개통하는 축제행사에서 둘레길 이름을 『수리부엉이길』로 명명하였다.

수리부엉이길에 시민의 휴식처 수리부엉이 쉼터를 개설하였다.

수리부엉이길
수리부엉이길
수리부엉이길, 안내표지판
수리부엉이길, 안내표지판

수리부엉이 쉼터는 사)생명의 숲에서 숲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영국의 그린짐(Green Gym) 운동을 『길따라 나무사이로』에서 처음으로 영종도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강석균대표가 시민들에게 수리부엉이 길을 설명
강석균대표가 시민들에게 수리부엉이 길을 설명

『길따라 나무사이로』 강석균 대표는 회원들과 관계기관이 협조하여 ‘내 손으로 우리동네 박석공원을 가꾸고 둘레길을 만든 것이 자랑스럽고, 수리부엉이길은 박석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함께 가꾸어 그림짐 활동을 펴 나가면 내년 봄에는 올해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그 빈자리에 시범적으로 심은 사과나무, 자두나무 등과 야생화들이 어울리는 봄날이 벌써 기다려진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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