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들어가
인천 중구,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들어가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0.11.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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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9일 100톤 공공비축미 매입 들어가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국내산 쌀 수급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중구,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들어가
인천 중구,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들어가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구는 11월 9일 매입일정을 잡고, 영종동 중구농협 경제사업소와 용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실시한다. 올해 구에 배정된 물량은 지난 해에 비해 10톤이 증가한 약 100톤으로 톤백 벼(800kg)로 환산하여 115포이고 20여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입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하여 수확량과 밥 맛이 좋은쌀로 유명한 삼광벼 단일품종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수매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올해 연말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루어낸 농업인에게 감사를 드리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하여 지게차 지원, 톤백저울 지원 등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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