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린기자 칼럼] 2018년 FW트랜드는 바로 이것이다.
[김유린기자 칼럼] 2018년 FW트랜드는 바로 이것이다.
  • 김유린 기자
  • 승인 2018.08.28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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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를 찾아라.
▲트랜드를 찾아라.

[영종뉴스 김유린 기자]2018년의 상큼 발랄한 풋풋한 봄여름이 지나고 이제 한 해를 정리하며 조금더 성숙해지는 가을 겨울이 기다리고 있다. 짧게 FW트랜드를 설명하자면 올해 유행하는 트랜드 컬러는 ‘울트라 바이올렛’ 그래서 패션, 헤어, 네일, 메이크업등 뷰티계에서는 바이올렛이 유명해져 여러바이올렛컬러들을 내놓곤 했다. 헤어컬러에는 에쉬바이올렛, 딥핑크 같은 컬러가 인기를 끌었다. 작년FW트랜드 컬러는 블루중심컬러가 유행했다면, 올해는 퍼플이 가을에도 영양을 미쳐 적색이 유행한다. RED PEAR, 발리언트 포피 같은 쨍한 레드컬러가 나오며, 항상 가을이오면 떠오르는 색인 청록색, 케찰그린, 마티니 올리브 컬러 역시 가을을 상징하는 컬러로 유행을 끌어간다. 가을컬러인 올리브,버건디,브라운 등등의 컬러들이 약간의 파스텔느낌의 컬러들이 될 수도 있고 좀더 딮한 컬러들이 될 수 있는데 매년마다 바뀌는 같은 컬러 다른 느낌들의 유행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 같다. 가을이라고 칙칙하고 어두운색만 유행하지만은 않는다. 가을의 느낌이 있는 네온컬러, PVC소재의 옷들이 가을에도 유행한다. 컬러들의 다양함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옷에는 올가을 체크가 유행하는데 무늬가 크고작고 모양도 불규칙한 다양한 체크를 볼 수 있을거다. 또한 가을하면 브라운컬러의 옷, 가죽코트, 사파리룩, 프랜치코트등 가을의 느낌의 옷들은 시대가 지나도 빠지지않는 것 같다. 하지만 매년마다 비슷한 유행이 돌지만 좀더 독특하고 새로운 옷들과 컬러들이 나온다. 예를들어 가을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 프랜치 코트도 매해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지는걸 볼 수 있다. 언제는 체크 프랜치코트가 유행할 때가 있다면 또 어느때는 롱프랜치코트가 나와 인기를 끌고 심플한 디자인이나올때도 있다. 같은 프랜치 코트지만 다른 느낌으로 사람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올해 프랜치코트를 샀다고 하더라도 내년에 우리들을 또 사고 싶어지며 또 새로운 코트를 사곤 한다.

▲김유린 기자의 도전은 계속된다.
▲김유린 기자의 도전은 계속된다.

매해마다 새로운컬러 새로운 스타일이 나오지만 유행이 돌아 복고풍도 돌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올가을의 복고스타일은 또 어떤 새로운 아이템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패션계의 선두자들이 트랜드컬러를 내놓고 트랜드를 만들지만 사람들은 그것들을 참고해 또다른 새로운 아이템을 유행시키고는 한다. 그래서 미리 트랜드를 만들어 놓지만 그대로 흘러가지 않는 유행들이 재미있는 것 같다. 창의 적인 아이템들로 국민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걸 보면 흥미로운 것 같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여러가지의 컬러들을 볼 수 있고 여러 독특한 옷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요즘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즐기며 자기의 삶을 즐기는 추세라 여러 문화들을 접하며 느끼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내가본 아시아사람들 중 한국인이 가장 패션감각이 뛰어난 것 같다.

유럽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한국의 패션계는 정말 많은 노력들을 한다. 따라하는게 가장 좋은 공부라 했다 한국인은 처음에는 유럽을 따라 하며 점점 세련 되졌고 그 노력 끝에 지금은 한국만의 패션이 생기고 있다. 미래에는 앞서 가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이렇게 트랜드를 따라가고 트랜드컬러들을 따라가는 우리들이지만 이제는 그 중에서도 트랜드가 아닌 내 개성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트랜드는 따라가는 게 아니라 참고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만의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게 진정한 패션피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정장을 입고 슬리퍼를 신는 것, 체크에 물방울 같은 난해한 패션들도 각자의 개성이다. 나만의 패션을 만든다는 것이 비로소 ‘나’라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

트랜드를 따라 하는 것은 옷 입는 센스를 배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트랜드만 따라가는 것은 자존감을 키울 수는 없다. 내 자존감이 높아져야 내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트랜드로 나를 만드는게 아닌 트랜드를 배워 나를 좀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올가을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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