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인천 중구 영종1동,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9.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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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자율회 & 디차힐 아동 결연협약 체결... 통장 40명이 디차힐 아동 40명 1:1 결연 후원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영종1동 통장자율회(통장자율회장 김진국)는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응정재단 디차힐(원장 장진분)과 1:1 아동 결연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인천 중구 영종1동,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인천 중구 영종1동,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이번 협약은 영종1동 통장(40명)이 디차힐 아동(40명)에게 월 1만원씩 결연 후원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디차힐은 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는 시설로 아동을 대상으로 특기적성교육·심리치료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퇴원 후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자립준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장진분 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격감했는데 통장님들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이웃주민들의 지지와 관심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 영종1동,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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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연 영종1동장은 “통장님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진국 통장자율회장은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속담처럼 소외되기 쉬운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좀 더 큰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고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결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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