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운서동, ‘대박뼈해장국’결식우려 어르신 도시락 후원
인천 중구 운서동, ‘대박뼈해장국’결식우려 어르신 도시락 후원
  • 김미숙 기자
  • 승인 2020.09.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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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미숙 기자] 인천 중구 운서동은 지역 내 소재한 대박뼈해장국 가게(대표 문현민)에서 결식우려 어르신 5가구에게 매일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밥․국․반찬 3가지를 포함되어 만들어진 도시락은 손수 제작ㆍ포장하여 전문배달인력을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안부도 확인하는 역할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특이사항 발생 시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되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운서동, ‘대박뼈해장국’결식우려 어르신 도시락 후원
운서동, ‘대박뼈해장국’결식우려 어르신 도시락 후원

동은 지역 내 자영업이 지원하는 이번 도시락으로 코로나19 사태 지속 속에 나눔을 전달함으로써 지역공동체와 상생이라는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현민 대표는“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장에 손님이 거의 없어 자영업자로 운영하기 힘들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취약계층과 마음을 함께 하고 싶은 생각에 후원을 시작하게 됐으며 조금 더 안정이 되면 향후 20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점호 운서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영업손실이 큼에도 불구하고 도시락 후원에 감사하고, 함께하면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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