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환승서비스 분야 ‘2020 국가서비스대상’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 환승서비스 분야 ‘2020 국가서비스대상’수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9.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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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이수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0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환승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의 국가서비스대상은 국내외 기업 중 산업서비스와 행정서비스 양 부문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국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제정된 이후 매년 시상하고 있는 서비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수상기업 선정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서비스수준 개선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항공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승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COVID-19 Free Airport를 선포하며 출국여객 3단계 발열체크를 도입해 출국 全과정에 걸치는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의 최전선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며 K-방역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지난 3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인천공항의 출국여객 3단계 발열체크 현장을 참관하며 “한국의 이런 방식이 세계적 표본이 될 만하다”고 극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ACI)의 공항방역인증(Airport Health Accreditation)을 획득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의 항공사, 여행사, 상용업체를 대상으로 공항시설 팸투어를 진행하고, Safe Korea Clean Airport를 주제로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웹세미나(Webinar)를 개최하는 등 여객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중이다.

또한 인천공항의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항공사와 공동으로 제3국으로 귀국하는 단체여객을 유치하는 등 환승객 유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공사의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의 7월 환승률은 지난해 평균 환승률 11.8% 대비 19.6%p 증가한 31.4%를 기록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은 우수한 K-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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