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행안전시스템, 17만 시간 무중단·무사고 운영 달성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스템, 17만 시간 무중단·무사고 운영 달성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0.08.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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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스템이 19년 5개월 동안(17만시간) 무중단·무사고 운영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항행안전시스템은 항공기 이륙부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항공기가 항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는 레이더, 계기착륙시설, 항공등화시설 등 44종, 1000여대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항행안전시스템은 야간이나 짙은 안개, 비바람 등으로 조종사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도 활주로의 위치와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스템의 무중단·무사고 운영의 대기록은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 3월29일부터 19일 오전 8시 현재까지 무려 19년 5개월, 17만 시간동안 연중 24시간 무중단 항행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미다.

인천공항은 2003년 아시아 최초로 활주로 최고 운영등급(CAT-IIIb)을 획득했다. 활주로 3본 이상을 운영하는 세계 공항에서 최고 운영등급을 받은 사례는 인천공항 뿐이다.

활주로운영등급(CATegory)은 안개 등 악천후 시정에서 계기착륙을 할 수 있는 등급을 말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프랑스, 영국, 스키폴, 시드니 등 대형공항에서는 항행안전시스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스템의 17만 시간 무중단 운영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필연 운항본부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가장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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